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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플라잉 이알(Flying ER) (전2권)(완결)

gtdrsdf 2024. 2. 14. 05:02


이지아님의 [마지막 비상구]를 재미있게 보았던터라, 작가니님의 책을 주저없이 읽게 되었습니다. 메디컬 소재의 책 중에서도 응급 의료 헬기팀의 이야기는 처음 접해보네요.하룻밤의 인연으로 시작된 의사와 수술실 간호사의 사랑이야기인데, 긴 세월이 지나 재회로 이어집니다. 두 주인공 뿐 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에 대한 에피소드가 나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로맨스가 주는 아니구요, 진짜 병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역동적으로 잘 그리셨네요. 그래서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사람이 세상을 산다는 것은 단순히 시간을 뒤로 보내는 행위만은 아닌 듯하다.
때로는 물 흐르듯 자연스레 세상을 살아가지만,
또 어느 시기에는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 내기도 한다.
누군가로부터 받은 마음의 상처에 괴로워하고
어느 날 갑자기 맞닥친 현실의 벽에 좌절하기도 하면서,
아등바등 살아가고 꾸역꾸역 살아 내는 것이 우리네 삶은 아닐까!
‘상처 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라는 랭보의 말처럼
사람은 누구나 가슴속에 아픔 하나쯤은 가지고 살아가기 마련이다.
‘Flying ER’은 그 아픔에 갇혀 마지못해 하루하루를 살아 내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럼에도 지켜야 하는 가족이 있기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는 그들.
비록 고단한 삶이지만 반짝반짝 빛이 나는 사람들.
사람이 세상을 산다는 것은 아름답다.

* 이 작품은 사랑을 말하다 와 시리즈입니다.



프롤로그
새로운 시작
우연 혹은 필연
Flying Emergency Room
두 개의 심장
Choose One
병원 사람들
영원한 비밀은 없다
초콜릿 우유가 좋아
혼돈의 그림자
한 걸음씩 천천히
잠시 봄을 잃다
아름다워서 아프다
달달한 마카롱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흔들리는 순간
그렇고 그런
천륜, 하늘이 정한 이치
첫사랑
사랑은 다시 또 온다
기다림의 미학
꽃잎이 흩날리다
남자는 다 같은 도둑놈
제5호 태풍 난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드로 만든 집
내 목소리 들리나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비와 바람에 지지 않고
이제 나를 떠나가요
다시, 시작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