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안경
최형미 글/ 김형근 그림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초등 교과 연계
2학년 1학기 바른 생활 5. 함께 사는 우리
3학년 2학기 국어(읽기) 1. 마음으로 보아요
1막: 노래방
엄마와 언니는 너무나 잘 부르는 노래를 우리의 주인공 선우는 못 부른답니다.
그것도 모르고 아는 친구와 노래방 아저씨는 잘 하려니...
모든 면에서 선우가 잘 하려니.. 생각합니다.
선우는 아닌데 말이에요.
2막: 학교에 박호동이라는 친구가 전학을 옵니다.
키가 크고 잘 모른다고 선생님께서 선우와 짝을 시켜주십니다.
미술 시간에 호동이가 화장실을 간 사이에 선우가 호동이의 그림을 보고 있는데,
아이들과 선생님께서 선우의 그림인 줄 알고 칭찬을 합니다.
그러나 그 순간 호동이는 아무 말이 없습니다.
3막:호동에게 자신이 일부러 한 행동이 아님을 호동의 말을 통해서 전합니다.
"괜찮아, 일부러 그런거 아니잖아"
그러면서 호동에게 자신의 맘 속에 있는 이야기를 털어놓습니다.
호동도 자기 나름의 고민을 말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두 아이는 가까운 사이가 되어가지요.
4막:음악시간에 호동이의 재능이 드러나고, 선생님께서 호동이에게 노래대회에 나가보라는 권유를 받습니다. 그때 함께 나갈 짝으로 선우가 지목이 됩니다.
5막: 선우는 호동에게 자신이 음치임을 말하며 노래를 불러 봅니다.
그때 호동은 선우에게 예쁜 목소리라고 칭찬을 해 줍니다.
6막: 즐거운 마음으로 노래를 부른 까닭일까요? 둘은 인기상을 받습니다.
그 날 이후로 호동과 선우는 단짝이 됩니다.
무지개 안경이란 말 이전에 우리는 색안경이란 단어를 흔히 씁니다.
색안경을 끼고 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색을 입혀서 보게 된다구요.
아마도 나의 색안경이 그러하기에 그 사람은 그렇게 보이려고 애쓰고, 포장하고... 그렇게 힘들게 사는 것이겠지요.
그래요.
무지개 안경으로 보면 그 사람의 다양한 재능이 다 보이겠지요.
아이들에게 괜찮아 란 말과 다양한 재능이 있을 거란 가능성을 보여주는 부모가 되어야겠어요.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서 다른 사람의 눈이 아니라 자신의 눈으로 사물을 보는 학습이 필요함을 전해야겠습니다.
편견 때문에 힘들어하던 두 아이가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이야기를 통해,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입니다. 작가는 아이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편견’이라는 주제를 ‘무지개 안경’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활용해 발랄하고 유쾌하게 풀어나갑니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맨눈으로 볼 때는 보이지 않던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01_오해는 딱 질색
02_무시무시한 짝이 나타났다!
03_그게 아니야!
04_일부러 그런 거 아니잖아
05_호동이는 꾀꼬리
06_함께라면 할 수 있어!
07_우리 제법 잘 어울려요
08_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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