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논밭이 있어요가 우리집에 왔어요.
논과 밭이 집에 올 수가 있을까요?
어떤 내용인지 우리 함께 볼까요?
벼를 심기 전에 보리와 밀을 심는다는 것을 알게 되엇어요..아이도 보리와 밀이 벼와 같이 자란다는것을 알고는 놀라워 하더라구요..
저도 음..보리와 밀은 밭처럼 되어 있다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을 보고 씨도 다르고 커가는 모습도 비슷하면서도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논에 사는 생물들에 대해서도 나와 있습니다.
아이와 작년에 노들텃밭을 하면서 여름특강으로 배웠던게
기억나는지 물방개, 잠자리유충은 아는 척을 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는 산교육인거 같아요.
책에 1년동안의 우리 논밭에서 어떤 식물들이 자라고 어떤 생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지 알려주고 집 옥상 논에서 어떻게 자라는지도
자세히 적혀있는데 정말 단독주택에 옥상이 저리 되어 있다면 한번쯤은
아이와 우리 먹거리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키워보는 것도 참 좋은
살아있는 환경운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지막에 아이들과 엄마가 지은 농사로 수확한 농작물에 대한 소개가 나옵니다.
함께 일년을 농사 지으며 봄에 모를 심고, 여름 햇볕을 지나고 가을 선선한 바람이
불 때 수확하여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였다는 것을 아이들은 몸으로 느꼈을 것입니다.
우리의 먹거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말로
하는 교육보다는 이렇게 직접 보고 몸으로 느끼면 더 많은 것을 얻으리라 믿습니다.
책에는 더 많이 자세한 내용과 실사와 아이들과 함께 가보면 좋을 곳까지
알려주고 잇는데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우리집에 논밭이 있다면 어떨까? 여러분도 상상 한 번 해보세요...^^
- 본 서평은 우아페, 한림출판사 제공으로 쓰여졌습니다.-
우리 집 농사, 이번에는 곡식이다!
집에서 재활용품을 이용해 손쉽게 채소 기르는 이야기를 담았던 내가 키운 채소는 맛있어! 의 김바다 작가가 이번에는 엄마와 두 아이가 함께 밀과 보리, 벼 등의 곡식을 기르는 우리 집에 논밭이 있어요! 를 출간했습니다. 이제 베란다 텃밭에서 채소 기르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도심 한복판에서 벼농사한다는 이야기도 가끔 듣지만 집에서 곡식을 키운다면 생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여름 기온이 높고 장마철이 길어 채소 농사보다 곡식 농사에 적합하고, 물만 잘 주면 채소보다 곡식 기르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이 책은 씨를 뿌리는 봄부터 추수하는 가을, 씨앗을 갈무리하는 겨울까지 다양한 곡식들이 자라는 전 과정을 집 안 옥상 텃밭과 남쪽 지방 등 야외 논밭을 오가며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채소에 이어 곡식도 내 손으로 직접 지으며 자연의 경이로움과 친환경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껴 보아요.
우리 집에 논밭이 있어요!
봄 곡식 농사 시작해요 | 3월 보리밭, 밀밭으로 가요 | 4월 벼농사를 시작해요 | 5월 청보리밭을 걸어요 | 6월 밀과 보리가 익어요 | 7월 벼가 무럭무럭 자라요 | 8월 콩에도 벼에도 꽃이 펴요 | 9월 허수호랑이 세우러 가요 | 10월 풍성한 수확을 시작해요 | 11월 밭에서 자라는 고기, 콩 수확해요 | 12월 밀과 보리가 자라요
부록
식량 주권을 지키자! | 도시에서도 농사를 지을 수 있어요! | 농촌이 멋진 관광지가 됐어요! | 논 아트라는 말을 들어 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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