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흥미진진한 소설어려운 용어도 없고 쉽게쉽게 읽히고 몰입 잘 되고 너무 재밌게 봤음SF라기보단 스릴러를 읽는 느낌이었다첫번째 희생자가 죽은 것이 단순한 강도사건 때문이었다고 본문에 몇 번이나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다른 내막이 있는게 아닐까 끝까지 의심했는데 결국 인간이 갖고있는 이러한 의심이 등장인물들의 목줄을 조른 격이다살아남은 상원의원도 어차피 죽을 날 받아놓은 시한부 인생이니.. 참 부질없다어쨌든 창조주들이 저지른 원죄로 인해 자아를 얻은 기계가 우주에서 무한한 자유를 누렸으면 좋겠다+화자가 과거에 도대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끝까지 밝혀지지 않아서 너무 궁금함
네뷸러상, 휴고상 최우수 중편상을 수상한
SF소설의 거장 로저 젤라즈니의 대표작
젤라즈니의 중기를 대표하는 작품집 내 이름은 레기온 에 실린 연작 중편 중 마지막에 실린 작품이자 네뷸러 상/휴고 상 중편 부문 수상작이다. 우주 탐사가 활발하고 인공지능(AI)이 발달한 미래의 지구를 그리는 SF소설이자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미스터리이면서, 사건에 휘말린 주인공의 모험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이기도 하다. 젤라즈니만의 독특한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외행성에서 우주 탐사 프로젝트를 수행하다 오래전에 자취를 감춘 인공지능 로봇 행맨(Hangman)이 지구로 돌아왔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동시에 행맨을 설계했던 네 사람 가운데 한 명이 의심으러운 죽음을 맞이하면서 나 에게 사건 의뢰가 들어온다. 행맨은 어째서 지구로 돌아온 것일까? 자신의 창조자들을 죽여 복수하기 위해 귀환한 것일까? 자아 발견과 죄의식이라는 철학적 고민을 소재로 하여, 치밀한 과학적 상상력 안에서 벌어진 사건을 추적하는 이 작품을 통해 젤라즈니판 미스터리 스릴러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Espresso Novella 출간에 부쳐
집행인의 귀향
옮긴이의 말
해설 ㅣ 마초 영웅의 등장, 로저 젤라즈니
로저 젤라즈니 주요 저작 목록
카테고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