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행의 시기, 창간호를 처음 구입했을 때 느낀 감상은 적자날 것 같은데... 라는 염려였다.가격대비 굉장한 고품질의 <악스트>는 적자로 인해 곧 폐간될까 걱정하던 염려를 연장시키며 어느새 발간 일년을 넘어섰다.많이 대중적이지 않은 작가들을 소개시켜주기도 하고 스타작가들을 섭외하기도 하면서 균형을 맞추는 <악스트>의 이번 메인은 김연수 작가이다.유명한만큼 주로 미디어를 통해 접하던 작가를 문예지를 통해 만나니 오히려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가지고 다니며 보기에는 사이즈도 크고 무게도 있어 휴대용으로 적합한 것 같진 않지만 그런 아쉬움을 넣어둘만큼 계속 나와주는 것이 고맙고 반갑다.
contents
review 1
최정화·임현현 최민우 머리검은토끼와 그 밖의 이야기들
윤경희 조경란 불란서 안경원
황인찬 한강 흰
정의석 권여선 안녕 주정뱅이
김필균 윤고은 늙은 차와 히치하이커
김신회 전석순 거의 모든 거짓말
함성호 이문구 관촌수필
cover story
김연수 + 노승영 김연수라는 퍼즐
photocopies
박준 + 정용준 가을의 말
벽제행
monotype
이우성 어떤 밤을 지켜야 할 이유
hyper-essay
황현산 작은, 더 작은 현실―권여선의 「봄밤」을 읽으며
이응준 무장한 소녀를 위한 해방 저널
short story
강영숙 라플린
강화길 호수―다른 사람
송지현 깜보음악사와 종로 어디쯤
백가흠 켄트로의 유물
정영수 음악의 즐거움
Axtstory
배수아 W.G. 제발트 캄포 산토
review 2
곽한영 루이자 메이 올컷 작은 아씨들
아밀밀 오스카 와일드 살로메
김보경 엘레나 페란테 나의 눈부신 친구
정미향 안톤 체호프 체호프 희곡 전집
남승민 김승옥 「야행」
novel
이기호 아이도스 (6회)
하성란 정오의 그림자 (2회)
오한기 병든 암소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2회)
outro
정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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