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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 살롱 2016 평소 우주에 대해 관심도 많고 특히 천문학자인 칼 세이건님의 팬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은 특별하게 다가왔고 내용들도 하나하나 관심있게 보게 되네요. E-book 이기에 시간이 날 때 마다 틈틈이 보는 재미도 있구요.ㅎㅎ칼 세이건 또는 코스모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분명 좋아하실 내용입니다. 절판되었다고 나오는데 기회가 되시면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꼭 좋아할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모든 사람을 위한 과학 교양 칼 세이건 살롱 2016 을 책으로 만나다! 이 책은 칼 세이건 서거 20주기를 맞이해 그가 남긴 메시지를 보다 많은 독자들과 함께, 넓게 깊이 읽기 위하여 (주)사이언스북스에서 기획·주최하고 (주)과학과 사람들이 주관·진행한 ‘칼 세이건 살롱 2016’의 과학 강연과 좌담을 정리한 것으로,..
파리가 영화를 말하다 빛의 도시인 파리에서 파리를 주무대로 하여 만들어진 영화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파리는 보통 알려지기를 빛의 도시라기보다 예술의 도시로 불립니다. 영화뿐만 아니라 예술의 전분야에서, 그리고 패션과 음식에 이르기 까지 감성이 숨쉬는 곳입니다. 그래서 인지 파리는 세계각국의 영화를 가장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도 합니다. 파리를 예술의 도시라고 하지 않고 저자가 빛의 도시라는 표현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미술을 전공한 저자가 빛을 이용한 사진촬영과 더불어 영상예술을 공부하기 위해 파리로 가서 노출과 빛을 혼합한 영상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파리를 빛의 도시라고 말하고 파리의 빛과영화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파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의 이야기,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중국, 도적황제의 역사 역사넷에서 나온 명저. 오래 전에 읽었는데 이제야 리뷰를 올린다. 중국의 역대 왕조 개국자들을 모두 도적이라고 일갈하고 있는 저서이다. 사실, 말이야 틀리지 않다. 중국의 개국자들은 하나같이 천하를 훔친 도적이었으니까. 일개 날품팔이 꾼에서 비록 얼마 가지는 못했지만 왕이 된 진승과 오광에서 백수 건달 출신 황제 유방, 떠돌이 중으로 구걸을 하며 살았던 주원장, 과거에 낙제하고 반란을 일으켜 황제가 된 홍수전, 그리고 현대 중국의 태조라고 할 수 있는 모택동에 이르기까지 역대 중국의 황제들을 도적이라는 촛점에 맞추어 흥미롭게 해석을 했다. 단, 당나라 시절의 유명한 반란자 황소라든가 송나라 시절의 방랍 및 양산박 같은 부분은 빠져 버려서 매우 아쉽다. 중국의 역사를 ‘도적 황제의 역사’라는 다소 도발적인..
내면 보고서 달의 궁전을 처음 읽었을때 난 정말 충격을 받았다.이렇게 두서없고 말도안되는 이야기가 재미있다니!!몇번을 읽었는지 모른다.우연에 의해 지배되는 개인의 무력함.언뜻 듣기에는 재미를 추구하는 장르 소설이 주제로 쓰기에는너무 형의 상학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우리의 폴 오스터는이것을 해내고 만다.이후에 읽었던 거대한 괴물, 공중곡예사는 예의 주제를 가지고재미있는 소설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내게 알려주었고-..정말..이럴 때는 영어로된 원서적을 읽어보고 싶다..영어 공부 하고 싶다..-뉴욕삼부작이나 폐허의 도시는 이야기의 재미는 덜했지만(..개인적 취향의 문제??..)문장 하나하나가 주는 흡입력에 순식간에 읽어버린 것에는 변함이 없었다.이번에 나온 내면보고서는 좀 다르다.지금까지 소설에서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자아 놀이 공원 서점의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자주 눈에 띄는 분야의 책이 바로 ~심리학 책일 것이다. 그뿐이랴 도서관의 인문사회 코너에 가서 봐도 비슷비슷한 책 제목의 책들이 다른 듯 서로 같게 즐비하게 꽂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길게 늘어선 책들을 보노라면 또?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무슨 얘기를 하고 있을까 궁금해지고, 손이 가게 된다. 그만큼 나, 타인의 마음에 대한 궁금증과 풀리지 않은 문제같은 답답함이 존재하기 때문일 것이다. 보통 심리학책을 보는 이유가 나에 대한 관심도 있겠지만 타인에 대한 마음이 궁금해서, 좀더 솔직히 말하면 타인의 마음을 조정하고 싶은 의도로 책을 읽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정작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 속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패 수단으로 심리학에 관심을..
필사의 탐독 영화평론가 정성일의 첫 번째 영화평론집으로 한국 영화가 그 대상이다. 홍상수 감독의 을 비롯해 , , , , , , , , , , 등의 작품들에 대한 그만의 시각을 보여준다.더불어 작가는 많은 영화를 보지 말고, 좋은 영화를 여러 번 보라고 권유한다. 한 번쯤 봤던 것들은 다시 보고,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은 이번 기회에 들춰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시네필의 대부 정성일, 그의 첫번째 영화 평론집영화감독 프랑소와 트뤼포는 시네필을 세 가지 단계로 규정하였다. 첫 번째, 영화를 두 번 볼 것. 두 번째, 영화에 대한 글을 쓸 것. 세 번째, 영화를 직접 찍을 것. 두 번째 단계에만 줄곧 머물러 있던 시네필의 대부 정성일이 2009년 영화「카페 느와르」로 시네필의 요건을 모두 충족 하더니, 2010년에는 ..
프랑스어 단어 표현집 프랑스어는 어휘와 표현이 중요하다. 프랑스어 단어 표현집은 이러한 표현, 어휘, 회화 모두 자세히 나타나 있다. 그리하여 프랑스어 습득에 매우 도움이 된다.수준은 A1~B2로 초중급자에게 적당하다. 레벨이 표시 되어 있어 Delf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된다. mp3 파일도 있어 공부에 매우 도움이 된다프랑스어 공부하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한다프랑스어 단어 표현집 는 단어와 표현 파트에서는 자주 쓰이는 어휘와 표현들을 예문과 함께 제시하고, 표현의 난이도를 DELF(델프) 급수로 표기하여 수준별, 체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된 단어 표현집이다. 각 책터마다 표제어를 원어민의 발음으로 들어 볼 수 있도록 MP3 파일을 제공하며 제시된 표현들의 난이도를 DELF 레벨로 표시하여 표현의 수준을 파..
21일만 따라하면 Phonics 된다 1-2 세트 「21일 시리즈」는 21일만 매일 반복하면 무엇이든 습관이 된다는 ‘21일 법칙’을 영어 학습에 적용, 공부 습관을 기르면서 영어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설계된 초등영어 시리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성,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학습 다이어리, 학습 진행 점검표 등 다양한 장치 제시, 21일 동안 꾸준히 정해진 분량을 따라 할 수 있다.21일만 따라하면 Phonics 된다 1 알파벳은 재미있는 텅 트위스터(Tongue Twister)를 통해 알파벳 소리를 쉽게 익힐 수 있고, 신나는 챈트로 알파벳과 영어 단어를 즐겁게 익힐 수 있다. 나만의 Mini Book(미니북)을 직접 만들면서 재미있게 복습하도록 하였다.21일만 따라하면 Phonics 된다 2 모음은 단모음..
이중톈의 이것이 바로 인문학이다 【 이중톈의 이것이 바로 인문학이다 】- 천재 동양 철학자들의 생각의 향연을 듣다 _이중톈 (지은이),이지연 (옮긴이) / 보아스중국의 역사에서 춘추 전국 시대는 빛나는 문화가 활짝 핀 시기이고, 제자백가는 지혜의 결정체이다. 선진제자의 수많은 학자나 학파가 자신들의 사상을 자유롭게 논쟁한 백가쟁명(百家爭鳴)은 그 빛깔이 매우 다채롭게 남아있다. 백가쟁명은 300여 년이라는 오랜 시간에 걸쳐 이뤄진 세대를 뛰어넘는 대논쟁이 벌어진 때이기도 하다. 유가와 묵가가 서로 주장하고, 유가와 도가가 맞서 논쟁하고, 유가와 법가가 경합을 벌였다. 그 과정 속에서 후세대들이 마음에 담고 살아가야 할 많은 지혜를 제시했다고 생각한다. 비록 그들의 책을 모두 찾아 읽지 못했지만, 이 책에는 전혀 낯설지 않은 이름들이 등..
게 가공선 -코바야시 타끼지-‘안타까운 공감’ 은 1929년에 출간되었고 일본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1926년 북양어업을 떠난 게 가공선 하꾸아이마루에서 노동자가 배의 윈치에 매달린 채 사망)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그 후 80여 년 이 지난 2008년 일본에서 이 책은 다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기에 수십 년 후 일본의 독자들로부터 사랑받게 되었을까 이 소설의 배경은 바다에서 게를 잡아 와서 그것을 통조림으로 만드는 시설을 갖춘 가공선이다. 그 안의 탑승자는 다양하다. 게 가공선의 노동자로서 고용된 이들은 400명가량이고 막일꾼, 학생, 농민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왔지만, 공통적으로 그들은 가난하고 사회적 약자이다. 그들의 미약한 존재감을 강조하고 싶었을까? 작가는 소설 속에서 이들에게 ..